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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20' 초청장 배포...내달 7일 한국·미국 동시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8.04 11:11

LG전자가 내달 7일 하반기 전략폰 'V20'을 한국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시에 공개한다.

LG전자는 국내와 해외, 두 가지 버전의 초청장을 각각 배포하고 공개 날짜(한국은 7일, 해외 기준 6일)와 장소를 공개했다.

초청장은 팝업 북을 배경으로 'Play more'라는 문구와 'The second story begins, LG V20'을 노출하며 한국 버전 초청장에는 각각 이순신 장군 동상과 경복궁, 남산, 남산타워,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비롯해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3차원으로 드러난다.

글로벌 버전의 초청장에도 공개장소인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금문교와 케이블카, 피셔맨스와프, 트랜스 아메리카 피라미드 등의 명소가 3차원으로 펼쳐진다. 여기에 도로의 차량과 해변의 파도 등도 형상화돼 청각적 요소도 가미됐다.

초청장의 도로는 알파벳 'V' 자 형태로 표현돼 V20의 'V'를 형상화했다. 초청장에 노출된 이미지를 모두 세어보면 총 20개로 V20의 '20'을 내포했다. 도로 위 자동차 2대는 두번째 V시리즈를 뜻한다.

업계 관계자는 "V시리즈의 타깃층은 '시티 어드벤처러'로 삶에서 작은 모험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이들"이라며, "초청장에 도심 랜드마크들을 보여줌으로써 도심을 즐기는 이들이 V시리즈의 고객임을 나타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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