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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서비스 '럭시' 출시, 강남지역부터 시범 운영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8.02 09:58

승차 공유 스타트업 럭시(대표 길창수)가 개인 고급차 기반의 카풀 서비스 '럭시'를 출시했다.

'럭시'는 출퇴근 시간, 교통 시장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다. 앱에서 목적지를 입력한 후, 차량을 호출하면 경로가 비슷한 운전자가 매칭되어 카풀을 하는 형태로 제공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결제되기 때문에 번거롭게 지갑을 꺼낼 필요가 없고, 예약 기능이 있어 미리 나가서 차량을 기다릴 필요도 없다.

특히 사용자에게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의 등급을 국산차 3천cc, 수입차 2천cc이상의 고급차로 제한했다. 현재 약 1만2천대의 고급차가 등록되어 있으며, 올해 안으로 5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럭시'의 장점은 신뢰와 안전이다. '럭시'의 운전자가 되기 위해서는 휴대폰 본인확인, 정면사진, 운전면허증, 자동차등록증, 보험 증권, 실차 소유 검증, 실명 계좌, SNS 인증 등 8단계의 까다로운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한다.

또한 차량 정비사가 운전자를 직접 방문하여 차량의 건강 상태 및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교육 등 대면 인터뷰를 실시한다. 정식 등록이 된 후에도 전문기관의 친절 에티켓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고객 평가를 기반으로 하위 점수를 받은 운전자는 퇴출하는 등 운전자 품질 향상에 주력한다.

'럭시'는 8월 1일부터 두 달간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평일 퇴근 시간대(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강남에서 출발하는 20km 이하 목적지는 어디든지 탑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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