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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비비', 55억 투자유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8.01 10:50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비비(대표 최재규)가 55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아이디벤처스와 포스코기술투자, 미래에셋캐피탈이 참여했으며, 비비비의 체외진단 기술과 서비스 개발력을 더한 모바일 체외진단 솔루션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비비는 모바일 체외진단기기인 '엘리마크'를 선보여, 환자 본인이 직접 혈액을 검사하고 관리하는 자가진단기기를 만들었다. 결과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자동 저장됨으로써 만성질환 환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투자로 비비비는 한국, 미국, 유럽 시장 출시와 차기 제품을 위한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차기 버전은 만성질환 관리와 전염성질환 측정 관리에 초점을 두었으며,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박람회 '메디카'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투자를 담당한 아이디벤처스 유영철 상무는 "향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개인 헬스케어 관리 시장에서 비비비의 모바일 체외진단기기가 갖는 경쟁력과 플랫폼으로써의 가치에 주목하여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비비비 최재규 대표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제품 개발과 판매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고객 확보와 서비스 운용 경험을 축적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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