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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웹-강원도, 모바일 마케팅 지원으로 '스마트 강원도' 만든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7.28 16:29

제로웹(대표 이재현)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26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모바일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이날 강원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재현 제로웹 대표를 비롯해 강원상인연합회, 강원유통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원주지회, 강원도사회적기업협의회 등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두 기관의 상호 협약을 통해 강원도 지역의 중소상공인들에게 고객과의 접점 채널이 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무료제작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두 기관과 유관단체장들은 간담회를 갖고 중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플랫폼 활용 방안과 지속적인 지원, 현재 강원도가 진행하고 있는 비콘 서비스와 제로웹이 제작하는 모바일 홈페이지의 연결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대비해, 방문객의 정보 접근에 대한 편의성을 강화하고 강원도가 스마트 시티로 거듭나는데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문 관광객이 연간 1억165만명(지난해 기준)에 이르는 강원도의 효율적인 운영과 육성을 위해, 추후 강원도로 유입되는 방문객에 대한 전국적인 트래킹 데이터와 관련한 협업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모바일 온리(Mobile Only) 시대'임을 강조하며,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찾는 소비자들과 아직 모바일을 활용한 마케팅에 익숙하지 못한 중소상공인들을 연결함으로써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제로웹 대표는 "고객과의 접점 채널인 모바일 홈페이지가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중소상공인은 스스로 만들기 어려워 직접 제작해드리는 실질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오프라인에 한정되어온 중소상공인의 판로를 더욱 손쉽게 온라인으로 연결,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강원테크노파크와 업무 협약을 맺고 도내 기업들의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해오고 있는 제로웹은 강원도와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강원도 지역 중소상공인의 모바일 마케팅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장해나가는 한편, 향후 SMB를 연결하는 B2B 서비스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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