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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휴가철 주요 피서지 집중관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7.26 13:49

통신 3사는 휴가철을 맞아 네트워크 특별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8월 31일까지, KT는 8월 7일까지 특별 관리 기간으로 삼았다. LG유플러스는 기간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SK텔레콤은 주요 피서지 주변 기지국 5000여 개를 특별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동기지국 배치 및 기지국 용량 증설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특히 8월 7일까지 매일 200여 명의 인력이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또 비상 상황 발생 때 현장 조치를 위한 재난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KT는 주요 휴양소 LTE 기지국 2400여개와 3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690개에 대한 감시를 시작했으며, 도서지역 마이크로웨이브 철탑 등 서해 5도 해상로 무선품질도 개선했다.

LG유플러스는 상암사옥에 비상 종합실을 개소했다. 지방의 데이터 및 통화량이 급작스럽게 증가할 경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수도권 교환기로 호를 분산시켜 과부하를 방지하는 등의 다양한 호 처리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긴급 대기조는 2배 이상 증원해뒀다.

한편 SK텔레콤은 '포켓몬 고' 열풍에 대비책도 세웠다. 속초, 양양, 울산에 기지국 및 와이파이 확충과 이동 사후서비스 차량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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