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일본 맥도날드, 출시 임박 '포켓몬 GO' 체육관으로 지정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7.22 14:50

일본 맥도날드가 AR게임 '포켓몬 GO'의 스폰서 계약을 맺고 매장을 가상 지도 상의 체육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포켓몬 GO'가 스폰서 업체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육관은 포켓몬 이용자들이 훈련하거나 상대 팀을 상대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장소로, 이용자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이 때문에 맥도날드 매장을 체육관으로 지정하면 매장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닛케이 신문은 맥도날드가 가상공간이 아닌 현실공간에서 '포켓몬 GO'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며,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켓몬 GO' 열풍에 힘입어 닌텐도의 시가총액은 2년 만에 소니를 앞지르기도 했으며 양사의 시가총액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닌텐도 시가총액은 20일 한때 4조5천10억 엔(약 48조3천290억원)으로 집계돼 소니의 시가총액인 4조860억 엔(약 43조8천73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닌텐도가 소니를 앞지른 것은 2014년 7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포켓몬 GO' 개발사인 나이앤틱의 존 행크 최고경영자는 앞서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서버 문제로 일본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며 "7월 말에는 일본에서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