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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2분기 판매량 전년 대비 32% 줄어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7.22 09:40

애플 워치와 삼성 기어 등 스마트워치의 2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32% 줄어든 350만 대에 그쳤다고 시장조사기관 IDC가 밝혔다.

이는 작년 2분기에 애플 워치를 출시하면서 1위로 올라선 애플이 1년간 하드웨어 신제품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플 워치 판매량은 작년 2분기 360만대에서 올해 2분기 160만대로 55%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에 시장점유율은 72%에서 47%로 줄었다.

IDC는 구매자들이 애플 워치 하드웨어 신제품 출시와 운영체제 새 버전 '워치OS 3.0'을 기다리면서 제품 구입을 미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애플 워치를 제외한 안드로이드 기어 등의 올해 2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업계 2위인 삼성전자의 '기어' 판매량은 같은 기간에 40만대에서 60만대로 51% 늘었고 시장점유율은 7%에서 16%로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시장점유율 3∼5위는 각각 레노버(30만대), LG전자(30만대), 가민(10만대)이었으며, 이 회사들의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5%, 26%, 2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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