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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 이집트의 4G 주파수 로드맵 촉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7.19 14:56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이집트의 성공적인 4G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로드맵 수립을 위해 이집트 당국과 이집트 모바일 업계 간 긴밀한 협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집트는 앞으로 수주 내 4G 지원용 주파수 허가를 계획 중이지만 4G 네트워크와 서비스에 대한 신속한 대규모 투자를 촉진할 만한 충분한 주파수가 확보될 지는 미지수다.

존 주스티(John Giusti) GSMA 최고규제책임자는 "이집트의 4G 허가에 앞서 명확히 해야만 하는 중요한 성공 요소가 있다"며 "GSMA는 4G 전면 실시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장 상황이 반영된 공정한 가격에 충분한 주파수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업자가 충분한 주파수 확보 방식과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명확한 주파수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업계가 예정된 허가 절차에 앞서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이집트 소비자와 기업에 세계 수준의 4G 모바일 광대역을 제공하기 위한 확실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GSMA의 국제 경험에 미루어 볼 때 각 사업자에 4G 용으로 할당되는 주파수 총량은 커버리지와 용량 대역에 걸쳐 각 대역에서 2x10MHz 최소 연속 대역폭의2x30MHzMHz~2x60MHz의 범위가 되어야 한다.

주스티는 "소비자에게 최저 비용으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려면 범 국가적 4G 서비스가 조속히 확대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주파수가 확보되어야 하며 미래 주파수 허용 계획이 확실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파수 로드맵 구축은 사업과 투자 계획에 필수적 요소"라고 덧붙였다.

최근 GSMA와 이집트 정부, 국가통신규제청(NTRA)은 모바일 서비스 분야의 장기 투자를 촉진할 규제 환경을 구축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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