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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로' VR 전용 렌즈 개발로 부작용 최소화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7.19 14:25

누누로(대표 김진태)는 전후 좌우 조절이 가능하고 렌즈 전후면 곡률변경을 달리한 'VR전용렌즈'를 개발, 19일 오후 4시(한국시각)부터 미국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목표 금액은 총 1만5,000달러이다.

누누로는 VR 헤드셋을 15분 이상 착용하면 어지러움 또는 매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고 후유증의 원인 중 하나가 렌즈에 있다고 생각하여 3년 전 VR렌즈 개발에 착수, 사용자 맞춤형 VR렌즈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5월 눈빗(Noonbit, Inc.)이라는 실리콘밸리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6월부터 미국에서 본격적인 유통망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Anti-fog 기능, 자외선 차단기능 등을 VR헤드셋에 자유롭게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누누로 VR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컨트롤 센서가 탑재되어 주변기기의 확장성을 넓힌 제품도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진태 대표는 "현재 미국에서는 페이스북과 구글, 애플 등이 VR 플랫폼 구축을 추진중에 있어 미국 현지의 VR 업체들과는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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