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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릿, 제주대에 IoT 교육 기자재 기증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7.14 15:44

텔릿(대표 데릭 상)이 제주대학교에 사물인터넷(Io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자재를 무상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텔릿은 올해 2월 제주대와 IoT 전문인력 양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텔릿은 산학협력을 위해 IoT 교육에 필요한 무선 통신 모듈과 IoT 기반 플랫폼 등 기자재를 전달했다.

제주대 IoT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은 텔릿에서 기증한 제품·솔루션으로 다양한 개발 아이디어를 적용할 수 있다. IoT 전문 엔지니어와 멘토·멘티 시스템을 통해 실제 활용을 위한 완성도를 높이고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텔릿이 제공한 IoT기자재는 모든 통신 모듈에 사용할 수 있는 개발 키트(Evaluation Kit)와 3G·4G 대응이 가능한 HE910 모듈, xE910 유니파이드 폼팩터용 인터페이스 보드 등이다. 각 개발 키트에는 초기 테스트와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로밍용 심카드가 포함됐다. 개발 후 즉시 인터넷에 접속해 IoT 플랫폼 학습·테스트가 가능하다.

김희철 텔릿 한국 영업총괄 상무는 "실질적인 성과를 목표로 하는 산학협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IoT 인재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이 혁신적인 가능성을 실현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철웅 제주대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장은 "특화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아가고 있다"며 "텔릿 기자재 기증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은 특히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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