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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앱 '여기어때', '60일 전 예약' 도입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7.11 10:50

숙박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여기어때가 여행 2주 전에도 객실을 미리 확보할 수 있도록 예약 가능 기간을 확장했다. 환불수수료 부담은 덜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11일 여기어때는 '60일 이내 예약' 기능을 중소형호텔에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2개월 이상 여유를 두고 여행을 계획한다는 점을 고려해 제휴점들을 설득해 얻은 성과다.

환불 정책도 개선했다. 기존 당일 바로예약의 경우, 입실 3시간 전까지 취소 및 환불이 가능했다.이번에 60일 이후로 예약 가능 기간이 확장되면서 당일예약을 제외한 모든 예약에 대해 전일 자정까지 사용자 취소 요청 시 전액을 환불해 준다.

이는 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여기어때 설문조사 플랫폼 여기톡에서 최근 여름휴가 예약과 관련한 내용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 10명중 7명이 중소형호텔을 미리 예약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예약 시 불편한 점으로는 예약 날짜 변경 및 환불 절차가 원활하지 않은 점을 첫 손에 꼽았다. 또 사전예약한 호텔에 환불을 요청했을 때 약 40%의 이용자가 일부만 돌려받거나, 아예 환불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심명섭 대표는 "이전에 없던 중소형호텔 당일예약 개념 도입에 이어, 여행지 숙소 선택에 중소형호텔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도록 최대 60일로 예약 가능 기간을 확장하고 환불 거절에 대한 우려도 원천적으로 없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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