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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병사 수신용 휴대폰' 통화량 1억분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7.06 15:57

LG유플러스가 국방부에 1원으로 입찰해 관심을 모았던 '병사 수신용 휴대폰'이 통화량 1억분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6일 "육·해·공군, 해병대 등 전 군 생활관에 병사 수신용 휴대폰 4만5000여대를 설치했다"며 "지난 1월30일부터 6월 말까지 누적 통화량이 1억1680만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병사 수신용 휴대폰은 국방부가 병사들의 병영생활 고립감을 해소시키고 병사와 가족 간의 열린 소통채널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국가 위기 상황에서 전역을 연기하는 병사들의 모습에 감명 받았다"며 4만5000여대의 휴대폰과 3년간 이용요금 등을 사실상 무료로 제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병사 수신용 휴대폰'의 월간 통화량 추이는 2월 1880만분에서 6월에는 2640만분으로 40%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7월에는 통화량이 2700만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병사당 1달간 통화시간이 1시간을 넘어서는 셈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병사 수신용 휴대폰'이 누적 통화시간 1억분을 넘어서는 등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며 "병영생활의 새로운 소통 수단이자 문화로 자리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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