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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7개 금융사와 범용 스마트카드 만든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7.04 15:00

KT가 7개 금융사와 손잡고 범용 스마트카드를 선보인다.

KT는 4일 서울 광화문 이스트사옥에서 롯데카드·삼성카드·하나카드·BC카드·우리카드·IBK기업은행·SC제일은행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클립(CLiP) 스마트카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업체는 CLiP 스마트카드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협력하고, 신규 핀테크(정보기술기반 금융업) 서비스 발굴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충전식 실물 전자카드인 CLiP 스마트카드는 신용카드·체크카드·멤버십카드·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등을 하나로 묶어 단말 제조사나 통신사, 운영체제(OS)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모양은 일반 플라스틱 신용카드와 비슷하지만, 블루투스를 통해 CliP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연동돼 이용자가 앱에 등록된 카드 정보를 확인 후 가장 혜택이 많은 멤버식과 결제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실물카드이기 때문에 별도의 결제 앱을 실행할 필요가 없다.

KT 관계자는 "특정 제조사나 통신사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기존 결제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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