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LG유플 "할부금 60%만 내고 수리비 부담 더세요"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6.30 09:48

LG유플러스가 다음달 1일 휴대폰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는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할부금 60%를 18개월동안 납부(30개월 할부 기준)한 뒤 중고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휴대폰 교체 서비스 'R클럽'을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예를 들면 'R클럽' 가입자가 80만원짜리 휴대폰을 구매한 뒤 공시지원금 20만원을 받았다면 총 할부금은 60만원이 된다. 이 가가입자가 18개월동안 할부금의 60%인 36만원을 납부할 경우 남은 할부금 24만원은 중고폰을 반납하면 면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전에도 심쿵클럽, H클럽 등 중고폰 보상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기존 심쿵클럽을 개편한 'R클럽'은 수리비 지원 서비스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H클럽은 이날부로 신규 가입이 종료된다.

'R클럽' 가입자는 휴대폰 수리비의 30%를 연간 한도 내 횟수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기준으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수리비 지원 한도는 VIP 등급 이상은 5만원, 골드 등급 이상은 2만2000원, 실버 및 일반 등급은 1만5000원이다.

휴대폰 수리비 지원을 받으려면 영수증과 견적서를 파손 접수 30일 이내에 U+파손케어 전담센터로 보내면 된다. 수리비는 다음달 청구 금액에서 할인된다. 휴대폰을 수리하기 전에 U+파손케어 전담센터를 통해 파손 접수된 경우에만 수리비 지원금을 지급한다.

'R클럽'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험사 제휴 상품인 폰케어플러스 옵션에 가입해야 한다. 신규 단말기 개통 후 18~29개월 차에 신규 단말기로 기기변경 할 때 중고폰 시세가 처음에 보장한 가격보다 낮으면 차액을 전액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월 이용료는 5100원으로 LG유플러스 멤버십 포인트로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VIP 이상 등급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로 전액 결제할 수 있다.

박상훈 LG유플러스 박상훈 PS모바일마케팅부문장은 "'R클럽'은 기존 심쿵클럽의 혜택에 단말기 파손에 대한 보장까지 더해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며 "휴댜폰 사용시 우려되는 수리비에 대한 걱정까지 케어하는 차별화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