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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모바일 게임 개발사 '수퍼셀' 86억달러에 인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6.23 09:57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가 '클래시오브클랜(Clash of Clan)'으로 유명한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제작사 수퍼셀 지분을 인수한다.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텐센트가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핀란드 모바일게임 개발사 수퍼셀의 지분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수퍼셀은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출시한 게임은 헤이 데이, 클래시 오브 클랜, 붐 비치, 클래시 로열 4개다.

한편 텐센트는 수퍼셀 인수에 앞서 지난 2011년 인기 온라인 게임 개발사 '라이엇게임즈'를 2억300만달러에 인수해 글로벌 PC, 모바일 게임 1위 자회사를 두게 됐다. 더불어 이번 인수를 통해 확실한 글로벌 게임 배급사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합의 내용은 텐센트와 소프트뱅크가 함께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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