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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릭슨, 5G 장비 모듈화 첫 시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6.23 09:46

SK텔레콤은 에릭슨과 함께 5세대(5G) 이동통신 시험망 장비를 개발해 시연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 연구진이 개발한 장비는 CPU, 메모리, 디스크와 같은 구성요소를 각각 모듈 형태로 분리한 후, 제공 서비스에 맞춰 다시 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 하드웨어다.

SK텔레콤은 "모듈형 장비는 5G 초연결망에서 서비스가 요구하는 인프라 성능에 맞춰 자유자재로 하드웨어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네트워크망의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신규 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맞춤형 가상화 기술이 필수"라며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이번 시연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5G 신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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