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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신개념 중저가폰 '스카이' 공개...출고가 44만9천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6.22 10:12

팬택이 1년 7개월 만에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신형폰 '스카이(SKY, 모델명: IM-100)'를 22일 공개하고 다음 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시장에 정식 복귀한다.

팬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카이'와 블루투스 스피커 스톤(STONE)을 공식 공개했다. 출고가는 44만9000원.

'스카이'는 사용자의 편의와 사진, 음악·영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가동하는데 최적화된 사양과 기능으로 무장했다. 본체에 있는 황금색 휠 키를 돌리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원 플레이어(ONE Player) 기능을 적용했고 휠 키를 통해 볼륨을 100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휠 키를 살짝 돌려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동영상 재생 중에는 휠 키가 보고 싶은 부분으로 이동시켜준다.

또 퀄컴의 APT-X 코덱을 지원해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피커에서도 CD 수준의 고음질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퀄컴 오디오의 최신 코덱 칩(WCD9326)을 탑재해 사용자가 어떤 이어폰을 사용해도 그 이어폰에 맞춰 자동으로 최대 음량이 조정되는 임피던스 체크 기능도 지원된다.

디자인의 경우 기존의 SKY 모델처럼 심플함을 강조하기 위해 SKY와 이동통신사 로고를 새기지 않았다. 7㎜ 두께와 130g의 무게로, 손이 작은 여성도 한 손으로 충분히 조작할 수 있게 만들었다.

팬택은 SKY와 함께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STONE도 공개했다. STONE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넘어서는 기능(40Φ 3W 스피커 2개, 우퍼) 외에 무선충전까지 할 수 있다. 촛불, 오로라, 파도, 반딧불 등의 무드패턴을 지원하고,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끔 10시간 이상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SKY의 구체적 사양은 퀄컴 스냅드래곤 430 프로세서, 2GB RAM, 안드로이드 마시멜로우 6.0.1, 32GB 메모리, 외장 메모리 슬롯 최대 2TB,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클래식 화이트와 플래티넘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팬택은 출시 초반에는 SKY와 STONE을 번들로 출시, 44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문지욱 팬택 사장은 "SKY는 스펙 경쟁 대신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를 깊게 고민해 나온 작품"이라면서 "사용자들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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