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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페이코 '간편송금' 서비스 오픈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6.21 13:53

NHN엔터테인먼트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에 '간편송금'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페이코 '간편송금'은 간편결제 서비스와 같이 비밀번호 6자리를 입력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페이코 간편송금은 수수료가 없고 인터넷 및 모바일 송금 시 필요한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OTP(일회용 비밀번호) 카드 등 복잡한 본인 인증 절차를 단 한 번의 ARS 인증으로 대체했다.

페이코 송금 서비스는 페이코 앱을 통해 계좌번호 송금과 휴대전화 번호 송금 방식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간편송금 서비스와 달리 수신자가 금액확인이나 수령을 위해 해당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 페이코 회원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본인계좌로 바로 송금 및 인출 가능하다.

계좌번호 확인이 어려울 경우엔 상대방 휴대전화 번호로 송금하면 된다. 페이코 이용자가 지인의 휴대전화번호로 송금하면 상대방이 페이코 회원일 경우 페이코 앱에서 송금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코회원이 아닌 경우엔 앱 설치와 회원가입, 본인 계좌등록 등을 거쳐 송금받을 수 있다.

현재 페이코 송금은 15개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은행별 1계좌씩 여러 은행 계좌를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SC제일은행 계좌를 페이코에 연결하면 페이코 내에 전용페이지가 생성돼 송금서비스 뿐 아니라 은행직원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와 카드 발급 신청 등 SC제일은행의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페이코 송금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3일부터 7월 15일까지 SC제일은행 계좌 등록 후 처음 송금하는 고객 전원에게 페이코 1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김동욱 NHN엔터 페이코사업본부장은 "온·오프라인 간편결제가 생활화되고 있지만 송금서비스는 여전히 인증서나 수수료, 금액충전 등 번거로운 절차들이 필요했다"며 "페이코는 이런 복잡한 과정을 줄이면서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적용, 송금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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