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T페이가 출시 석 달 만에 가입 고객 50만 명, 누적 결제 150만 건을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T페이는 뚜레쥬르, 빕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T멤버십 할인을 받으면서 결제도 동시에 할 수 있는 휴대전화 소액결제 서비스다.
SK텔레콤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용자들은 다양한 이벤트 혜택, 결제와 할인이 한 번에 이뤄지는 편의성, 신용카드나 계좌등록이 필요 없는 간단한 가입 절차 등을 T페이의 장점으로 꼽았다.
회사는 T페이 제휴 마케팅도 효과가 컸다고 밝혔다.
5월 한 달간 T페이와 매주 토요일 50% 할인 이벤트를 펼친 아웃백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고, 이달부터 제휴처에 합류한 CU도 2주 만에 T페이 결제 1만5천 건, 거래금액 1억원을 넘어섰다.
한편 T페이는 세븐일레븐, 미니스탑, 빕스 등 전국 2만3천여 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