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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도서·산간지역 잇는 국산 LTE 중계기 상용화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6.02 11:28

LG유플러스는 도서·산간 지역을 무선으로 연결해 LTE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무선 백홀 브릿지 중계기를 개발, 상용화했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국내 통신장비 제조 벤처기업인 쏘우웨이브가 공동 개발한 이 장비는 유선으로 된 LTE 코어 망과 수십 ㎞ 떨어진 기지국을 광케이블 대신 무선으로 연결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마이크로웨이브(Microwave) 장비와 비교하면 크기가 가로 40㎝, 세로 40㎝ 정도로 작고 비용도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전파 산란과 동일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해 40㎞ 이상의 원거리에서도 대용량 데이터를 손실 없이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 장비를 강원도 산악지역과 서해안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했으며 전국 네트워크 실사 점검을 통해 오지 등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비또 LG유플러스 NW전략담당 상무는 "경쟁력 있는 국내 벤처 장비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통신장비 시장에서 통신 장비 기술력을 높이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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