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스전자 "중동9개국 판매회사 설립 및 수출 계약" 체결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6.05.30 15:13

    사진=멈스전자 제공


    멈스전자 관계자는 "지난 5월26일 판교 사옥에서 쿠웨이트의 세계적인 컨설팅 업체인 리더스그룹(Leaders Group)의 나빌라 알-안자리(Nabila Al-Anjari) 회장과 방문단 일행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멈스전자 중동 9개국 판매회사 설립 및 수출'에 대한 계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내용에 따르면 리더스그룹(Leaders Group)은 쿠웨이트 현지에 합작 판매회사 설립등에 관하여 200억원을 투자하고, 기존 중동GCC 6개국에서 레바논, 요르단, 이집트 3개국이 추가된 중동 9개국에 대한 판매를 총괄한다.


    본 계약 후 90일 이내 쿠웨이트 현지에 멈스의 전시매장을 오픈하기로 했으며, 현지에 합작법인 설립 후 우선적으로 가정용 10,000대와 상업용 5,000대를 주문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후 판매되는 물량은 씽크대 부착형과 스탠드형은 한국에서, 상업용 30kg, 60kg, 100kg 등은 중국 공장에서 각각 수입하기로 했다.


    22일 방한한 나빌라(Nabila) 회장과 방문단 일행은 멈스전자 사옥과 세종시에 건설 중인 멈스공장 등을 방문하면서 멈스 제품의 기술력 및 미래 비전에 대해 살펴봤다. 멈스전자 관계자는 "방문단 일행은 향후 유럽까지 판매 시장를 넓혀 나가겠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쿠웨이트 신규 프로젝트인 스마트 시티에 멈스제품을 보급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주)환타월드 김상진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 과정에서 KOTRA 쿠웨이트 무역관의 사이버 상담 및 지속적인 관심이 큰 도움이 됐다"며 "중동지역에 멈스의 첫 발을 내딛는다는 사실에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멈스전자 이세영 대표는 "중동 9개국 계약과 관련해 멈스의 미래는 결국 기술력에 있으며  세계 속의 멈스가 되기 위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계약이후 철저한 준비와 지원으로 중동지역 진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