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가평의 대표 가족레저문화의 중심지로 변모 중

    입력 : 2016.05.30 13:17

    사진=자라섬 전경


    [디지틀조선일보 황민수 기자] 가평의 대표 관광지인 자라섬에 야외 물놀이장 및 수상클럽 하우스 등이 올해 3분기에 개장할 계획이다.


    자라섬은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가진 섬으로 오토캠핑장 및 국제재즈페스티벌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가평의 대표 관광지이다. 가평군은 자라섬 이용객을 위한 추가 시설을 조성하여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더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하는 야외 물놀이장은 약 4,350㎡의 규모로 성인·청소년·유아용 풀장과 파라솔 등의 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약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야외 물놀이장 옆에 위치한 수상클럽 하우스 및 물놀이 마리나 시설도 운영 계획 중인데 현재 외부사업자를 모집하여 선정하고 있다. 자라섬을 운영·관리하는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시설이 아닌 만큼 해당 시설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 그리고 자라섬의 천연 그대로의 자연 환경을 잘 살리며 자라섬 각 시설과의 조화를 잘 이룰 수 있는 책임감있는 사업자 선정을 하여 이용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


    자라섬 내에 신규 수상시설 도입에 관해 가평군 관계자는 "강은 무조건 베풀고 갚음을 바라지 않는 만큼 하천이 지니고 있는 역사·문화적 자산과 여가레저문화를 접목시켜 강변관광자원을 창출하고 이를 동력화해 희망과 행복을 채워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