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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앱 직방 '아파트 단지 서비스' 까지 진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5.30 11:02

부동산 O2O 업체 직방 서비스가 아파트로 확대된다. 

직방은 서울∙경기지역 330만 세대 아파트에 대한 상세 주거 정보를 손 안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파트 단지 서비스는 단지 정보 및 인근 유치원, 체육시설, 마트, 산책로 등 생활권에 대한 구체적인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직방은 아파트 서비스를 위해 2015년 하반기부터 100여명의 인원을 투입, 약 8개월 간 준비했다. 직원들이 전국을 직접 누비며 아파트 단지 주변과 각종 편의시설을 촬영하고,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취재를 하는 등 발품을 팔아 지역정보를 수집했다.

여기에 360도 VR 영상 및 실제 거주자의 리뷰와 평점까지 더해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콘텐츠의 일부로 해당 아파트 매물을 확보하고 있는 부동산중개사무소 목록을 보여준다.

직방 아파트 단지 서비스는 실제 집을 구하는 사람이 필요한 지역 정보를 발품 팔기 전 직접 가본 것처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직방은 내달 1일부터 서울지역에 대한 단지 정보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6월 중 인천 및 경기권 단지 서비스 정보를 선보인다. 곧이어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의 구체성과 신뢰성을 고도화하는 작업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과거에는 가보지 않고서는 그 지역을 파악하기 힘들었고 정보도 단순 매물 정보에 그쳤다"며 "직방 아파트 서비스를 통해 직접 가보지 않고도 해당 지역의 분위기를 미리 파악해서 어느 지역을 방문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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