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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 자고 있을까?" 수면 모니터링 앱 '슬립베터' 눈길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5.20 13:14

잠을 잘 자는 것만큼 건강에 이로운 것도 없다. 얼마나 깊은 잠을 잤느냐에 따라 건강은 물론 삶의 질, 피트니스, 깨어 있는 동안의 다양한 활동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자신이 어떤 수면을 취하는지 알아보려면 자신의 수면패턴이나 수면상태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세계적인 피트니스 어플 기업 런타스틱에서 개발한 '슬립베터(Sleep Better)'는 수면뿐만 아니라 꿈 상태까지 모니터링 해 취침 습관을 개선하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도록 유용한 수면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쾌적 수면 앱이다. 개개인의 수면주기를 추적해 효과적인 수면을 유도하고 스마트 알람 기능도 제공한다.

'슬립베터' 앱은 수면 질 개선을 위해 간단하고 손쉬운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버튼 하나로 수면 시간과 수면 주기 및 수면 효율성을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잠시간 또는 숙면시간, 잠 들거나 잠에서 깰 때까지 걸리는 시간 등도 파악할 수 있다. 비행모드일 때도 침대나 베개 옆에 기기를 두기만 해도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상 시간을 스마트 알람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알람 소리와 스누즈 기능 사용도 가능하다. 카페인 소비량, 운동량, 음주량 및 스트레스 정도 등과 같은 정보를 입력할 경우 이런 요인들이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도 파악 가능하다.

꿈을 꾸었다면 꿈 노트에 꿈 상태 아이콘을 표시하고 간단한 꿈 메모를 남길 수 있다. 기상 시 기분 상태를 기록하여 일일 통계에 반영할 수 있다. 장기간에 걸친 수면 패턴 모니터링을 통해 자신의 수면 습관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다. 최장 수면 시간과 최소 수면 시간, 평균 수면 시간 등 다양한 수면 통계 정보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수면 자료들은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및 이메일을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무료 버전만으로도 수면 모니터링이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더 자세한 수면 정보와 다양한 알람 사운드 및 광고 없이 사용하려면 유료 버전을 권장한다. '슬립베터' 앱은 언제나 구글 플레이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런타스틱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구글 플레이에서 50% 할인행사를 펼친다. 현재 2000원인 '슬립베터 프로' 가격은 이 기간에 1000원에 판매된다. '슬립베터 프로' 버전은 무료 버전 안에 내장된 형태이므로 먼저 무료 버전을 다운로드 받은 뒤에 원할 경우 프로 버전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런타스틱사는 글로벌 스포츠용품 기업인 아디다스의 계열사이자 피트니스 및 운동 어플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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