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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 인터넷' 가입자 150만 명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5.18 09:55

KT는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출시 1년 7개월 만에 150만 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4년 10월 출시된 KT '기가 인터넷' 가입자 수는 작년 12월 100만 명을 넘어선 이래 매달 10만 명씩 꾸준히 늘었다.

'기가 인터넷'은 기존보다 전송 속도를 10배 이상 개선해 대용량 콘텐츠를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다.

KT는 "'기가 인터넷'으로 즉시 전환할 수 있는 FTTH-R(광시설) 비중이 통신 3사 중 가장 높고, 선제 투자를 통해 올해 4월 기준 전국 2만1천300개 아파트 단지에 기가 인프라를 확보한 점이 가입자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며 "기가 와이파이 홈, 기가 LTE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 출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KT에 따르면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중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3%, 2분기 8%, 3분기 12%, 올해 1분기 16%로 꾸준히 늘고 있다. 전체 기가 고객 중 1Gbps 상품으로 가입하는 비중은 작년 말 4%에서 15%까지 확대됐다.

KT는 이 추세대로라면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올해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기가 인터넷' 확대에 기여한 기가 와이파이 홈도 다음 달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기가 인터넷' 환경 구축 차원에서 이달 중 인터넷 중독과 유해 사이트에서 자녀를 보호하고 원격으로 전문가의 점검을 받을 수 있는 안심 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세계적 게임 회사 블리자드와 함께 기가 인터넷의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도 전개한다. 오는 20∼21일 부산 벡스코에서 기가 인터넷으로 블리자드의 신작 게임 오버와치(OVERWATCH)의 최적 시연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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