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켈레톤 시계 브랜드 '그리핀 앰블럼(Griffin Emblem)' 한국 진출

    입력 : 2016.05.17 10:00

    [디지틀조선일보 황민수 기자] 손목시계는 항상 신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소품이자 취미이다. 진정한 수집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손목시계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항상 자신만의 이유가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시계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에 비중을 두기도 한다. 또한 요즘에는 스마트워치와 같은 여러 가지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착용하기도 한다.


    그리핀 앰블럼의 디자이너는 "손목시계는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유일한 패션"이라고 주장한다.


    그리핀 앰블럼(Griffin Emblem)의 브랜드는 두 가지 상징을 담고 있다. 사자의 형상을 한 그리핀과 보물인데, 그 중 그리핀은 신화속의 왕뿐만 아니라 보물의 수호자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핀의 발 아래 새겨진 다이아몬드는 손목 위의 깔끔한 마무리와 세밀하고 화려하게 디자인된 시계를 뜻하고, 앰블럼은 보물을 뜻한다.



    그리핀 앰블럼은 2013년부터 신화에 나올법한 남성적인 디자인과 장식물을 이용해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스켈레톤 메커니컬 방식의 시계 제작에 온 힘을 쏟아 부었다. 또한 2015년부터 한정판 시계 제작을 시작하여 손목 안쪽의 금속판에 개인 고유의 이름이나 이니셜을 새길 수 있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유니크한 시계를 가질 수 있다.


    그리핀 앰블럼의 시계는 일본에서 생산된 Miyota 82S 시리즈의 메커니컬 무브먼트를 채택해 시계의 성능과 디자인의 벨런스를 맞췄다. 그리핀앰블럼의 디자이너는 스위스제 무브먼트와 일본제 무브먼트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일반적으로 스위스제의 무브먼트에 비해 일본제의 무브먼트는 한 단계 아래 성능으로 인식되곤 한다. 하지만 일본제의 무브먼트는 이러한 편견을 뒤집기 위해 많은 연구와 개발을 통해 정확도를 향상 시키고 무브먼트 자체의 소형화를 통해, 세계적으로 좋은 평판과 인정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점은 그리핀 앰블럼의 스켈레톤 디자인에 장점이 되고 있다. 소형화를 통한 단일 무브먼트는 더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고, 입체적 구조의 멀티 레이어드 다이얼, 각기 다른 광택을 내는 무브먼트를 사용해 뛰어난 디자인을 가능하게 한다.


    그리핀 앰블럼의 손목시계는 스켈레톤 기계식 시계로, 가격은 395유로부터 시작한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루비, 316L 스테인리스, 반사코팅을 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일본의 MIYOTA 82S 기계식 무브먼트, 가죽 스트랩을 사용해 유니크한 디자인과 정교한 무브먼트를 사용해 뛰어난 내구성과 오차 없는 정확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 가격대의 시계 중 그리핀 앰블럼의 시계와 비슷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제품은 찾기 쉽지 않을 것이다.


    프랑스 브랜드인 그리핀 앰블럼은 올 5월 최초로 한국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