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 사전예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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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5.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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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전 예약은 별도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iOS 기기 이용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 페이지는 이날 오후 중 개설할 예정이다.

'카카오드라이버'는 사전 예약자 전원에게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티키몬스터랩 오피스라이프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카카오드라이버가 출시되면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출시 소식과 함께 특별한 혜택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는 '카카오드라이버'가 이용자에게 제공할 혜택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카카오택시와 같은 편리한 호출과 길안내, 합리적인 요금제와 결제 시스템, 이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기능과 정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 O2O 사업부문의 정주환 총괄부사장은 "'카카오드라이버'는 대리운전 이용자들이 느끼던 불편과 불안감을 모바일 혁신을 통해 해소하고자 한다"며 "누구나 믿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드라이버' 정식 출시 시점의 기사회원을 4만~5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국 대리운전기사 규모의 30%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