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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앱 편집기능 추가...개인화 기능 강화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5.11 11:05

모바일 다음앱이 탭 순서를 설정하는 편집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되면서 나를 위한 맞춤 앱으로 개편된다.

카카오는 다음앱 개편을 통해 탭 순서를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는 홈편집 기능을 추가하고 알림 메뉴를 신설하는 등 개인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용자들의 관심사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보다 풍성하게 제공하기 위해 펀웹툰, 홈앤쿠킹, 여행맛집, 스타일, 1boon 등 다양한 탭을 선보였다. 그 후 각 탭의 평균 클릭수가 20% 상승했을 정도로 직접 탭을 선택하며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탐색하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홈편집 기능을 추가했다. 다음앱 좌측 상단의 메뉴 아이콘을 클릭한 후 홈편집 버튼을 누르면 탭 순서를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다. 뉴스, 랭킹 등의 순서로 고정된 화면이 아니라 이용자 개개인이 관심사에 최적화된 화면으로 구성할 수 있어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알림 메뉴를 신설해 뉴스 속보, 날씨, 로또 번호, 추천 소식 등을 설정에 따라 푸쉬 알림으로 제공한다. 매일 아침마다 날씨를 검색하거나, 매주 토요일 저녁에 로또 당첨 번호를 찾아볼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특히, 이번주 나의 운세, 하루 5분 운동법, 깨알정보 생활꿀팁 등 200여개의 채널 중 좋아요를 누른 채널의 인기 소식만 엄선해서 받아 볼 수 있다. 채널은 주제별로 화제가 되는 카페글, 동영상 등을 모아서 제공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꽃 사진을 촬영하면 꽃 이름을 알려주는 꽃검색 서비스도 추가됐다. 카카오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꽃검색 서비스를 구현, 이용자가 촬영한 꽃의 특징을 추출해 카카오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DB)와 매칭한 후 검색 결과를 제공하게 된다. 꽃검색은 국내에서 주로 피는 약 400여 가지 꽃 품종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 품종은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통합검색창 우측 아이콘을 누르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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