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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모바일 데이터 이용 설정 기능 지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5.09 15:16

세계적인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넷플릭스는 모바일 네트워크 상에서 사용자들이 스트리밍 데이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기본 설정에서는 초당 600kb를 쓴다. 1GB면 3시간 분량의 TV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볼 수 있는 양이다. 넷플릭스가 실시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동영상 화질 저하를 최대한 막으면서 데이터 사용량을 최적으로 맞춘 양이다.

데이터 여유가 많은 사용자라면 더 많은 데이터가 소진되도록 변경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가입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을 설정하려면 iOS 또는 안드로이드에서 넷플릭스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앱 설정에서 휴대폰 데이터 이용량(Cellular Data Usage)을 선택한다. 여기에서 자동 설정을 해제하고 해당 데이터 요금제에 따라 사용량 설정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

실제 데이터 사용량은 사용자의 기기 및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동 통신사 역시 실제 데이터 사용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밖에 사용자의 기기 및 네트워크 환경, 이용하고 있는 이동통신사에 따라서 실제 데이터 사용량은 다소 달라질 수 있다.

새로운 모바일 데이터 이용 설정 기능은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모바일 기기로 시청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와이파이나 테더링을 이용한 스트리밍에는 영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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