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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 선택 요금제 500만 가입자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5.08 11:28

데이터 제공량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KT의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출시 1년만에 5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KT는 지난해 5월 8일 선보인 데이터 선택 요금제에 500만 고객이 가입하며 총 3100억원의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KT 집계에 따르면 데이터 선택 요금제 이용자들은 요금제 변경만으로 기존보다 연간 총 1752억원의 통신비를 아낄 수 있었다.

남는 데이터를 이월하는 기능, 다음달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당겨쓰는 '데이터 밀당', 데이터 증정 이벤트 등으로 1335억원의 추가 절감 효과도 있었다. 데이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기능으로 낭비되는 데이터를 줄인 것이다.

데이터 밀당의 경우 지난 4월 말 기준 누적 728TB의 데이터가 사용됐다. 데이터 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156억원 규모다. 연령별 사용 현황을 보면 20대가 39%, 30대 27%, 40대 17% 순으로 20~30대 고객의 반응이 컸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KT는 국내 최초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선보이면서 데이터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20대 초반을 위한 'Y24 요금제'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고객 혜택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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