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자사 IPTV 서비스인 올레tv에서 다양한 키즈 전용 서비스와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KT 올레tv는 지난 1일 출시한 어린이 세상 서비스를 이용해 아이들이 보기에 적절하지 않은 콘텐츠에 아이들이 바로 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어린이 세상은 TV를 켰을 때 첫 화면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키즈, 애니, 교육 장르 콘텐츠를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어린이 세상은 뽀로로, 타요, 핑크퐁 등 5개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메뉴 아이콘을 설정할 수 있다. TV를 종료할 때 리모컨 별표(*) 버튼을 누르면 뽀로로 캐릭터가 등장해 "다음에 또 만나~ 안녕"이라고 말해 TV시청 종료에 거부감을 느끼는 아이들이 올바른 시청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이 서비스는 올레 기가 UHD tv, 올레tv 스마트 상품 이용자에게 제공된다.

올레tv는 롯데월드와 제휴해 5일부터 5월말까지 올레tv 가입자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롯데월드 종일 자유이용권 40%, After 4 야간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월 횟수 제한, 본인 한정 우대, 포인트 차감 등의 제약 조건이 없이 올레tv 가입 여부만 확인되면 현장에서 바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레tv는 어린이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연휴를 기념해 다양한 애니메이션 관련 이벤트도 준비했다.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최신 영화 몬스터 호텔 2 VoD(주문형 비디오)를 무료로 제공하며, 4일부터 10일까지 변신로봇 또봇 애슬론과 헬로 카봇 VoD 구매자 중 200명을 추첨해 변신 로봇 완구를 선물한다. 또한 레고 닌자고와 스카이 해적, 포켓 몬스터 루기아의 탄생 등 각 작품별 구매자 대상으로 다양한 캐릭터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레tv는 지난 3일 드림웍스 채널(채널 131번)을 단독 출시하여 장화 신은 고양이 등 인기 애니 TV시리즈를 실시간 채널과 무료 VoD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