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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들, 연휴 트래픽 급증 비상 대책 수립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5.04 14:14

어린이날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연휴에 이동통신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동통신사들이 네트워크 관리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전국 주요 놀이공원과 지역 행사장, 유원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증설 작업을 마쳤으며,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겠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일부터 8일까지 통화, 문자, SNS, 인터넷 검색 등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시도 건수가 평시 대비 최대 250% 증가하고, 데이터 사용량 역시 최대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HD Voice(LTE기반 음성통화 서비스), SNS, MMS, T map 등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지능형 스미싱 판별 프로그램인 스마트 아이(Smart-Eye)를 통해 스미싱 문자를 신속히 탐지해 고객 보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연휴 기간 서울 상암 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24시간 전국 네트워크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LG유플러스는 트래픽 추이를 빅데이터로 분석, 나들이객 몰리는 주요 거점에서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실시했으며, 트래픽이 폭증할 경우에는 이동기지국을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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