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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코미코', 중국 시장 진출...아시아 주요 5개국에 서비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5.02 15:41

NHN엔터테인먼트는 일본법인 NHN comico 주식회사(대표 이즈미 다다히로)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코미코(Comico)'의 중국 서비스를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코미코' 진출 국가는 2013년 10월 일본, 2014년 7월 대만, 2014년 10월 한국, 2016년 2월 태국에 이어 중국이 5번째로, 아시아의 주요 5개국에서 '코미코'를 선보이게 됐다.

중국에서는 한국에서 인기 있는 작품, 낮은곳으로, 모두가 아름다워진 세상, 설레는기분, 용감한시민, 블러드레인 등 10개 작품을 포함해 '코미코' 일본판(50편), '코미코' 대만판(10편) 등 총 70타이틀을 선보인다.

또한 앞으로 중국 현지의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고 현지 작품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중국 리서치 전문 조사 기관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2015년 중국 애니매이션 이용자는 약 2억 1000만명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이용률이 높은 인터넷 콘텐츠로 동영상에 이어 만화가 2위를 기록했다.

일본 NHN comico 관계자는 "중국에서 '코미코' 작품의 해적판이 인터넷에 유통되는 등 웹툰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고, '코미코' 공식 서비스를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작품의 불법 유통을 근절하고 '코미코'를 통해 중국 이용자를 직접 만나 양질의 서비스와 작품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올해 초 태국 서비스 출시에 이어 아시아 문화권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웹툰한류가 일고 있는 중국 시장에 정식 진출하게 됐다"며, "'코미코'는 아시아 5개국을 아우르는 웹툰 서비스로서 현지 작품 발굴과 작가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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