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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카드 등록 필요없는 'NFC간편결제' 등장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4.29 17:03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페이코 처럼 처음에는 회원가입과 카드번호를 등록해야 했던 1세대 간편결제에서 회원가입과 카드번호 등록 없이 터치만으로 결제완료가 가능한 2세대로의 발전이다.

핀테크 스타트업 한국NFC는 28일 인터파크쇼핑 앱을 시작으로 2세대 간편결제 서비스인 'NFC간편결제'를 출시했다.

'NFC간편결제'는 사용자의 개인정보 및 카드정보를 일체 입력하지 않고 스마트폰의 NFC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 뒷면에 카드터치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진짜 간편결제다. 기존 간편결제와 다르게 개인정보 및 카드정보를 일체 입력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해킹 및 스미싱으로부 터 보다 안전하며, 별도의 결제 앱설치 없이 모바일결제가 가능하다.

이는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의 발전을 의미하기도 한다. 핀테크 스타트업으로는 처음으로 결제서비스를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NFC는 2년의 준비기간과 20억이 넘는 개발비를 투자했다. 또 금융당국 및 신용카드사와 KG이니시스의 핀테크 육성 프로젝트 지원 및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 런칭을 하게 됐다.

특히 삼성카드는 'NFC간편결제'의 상용화를 위해 보안성심의 및 시스템컨설팅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간편한 결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롯데카드 등 신용카드사들도 'NFC간편결제' 서비스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NFC 황승익 대표는 "2년간 'NFC간편결제' 서비스출시를 위해 1,500명의 사람을 만났고, 정말 간편한 결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며 "한번 써보면 다른 간편결제와 다르게 얼마나 쉽고 편리한지 아실 것이다" 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인터파크쇼핑 앱에서는 'NFC간편결제' 이용고객에게 런칭이벤트를 통해 최초결제 시 5천원 할인쿠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 중복할인이 가능한 1천원 할인쿠폰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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