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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월 3일부터 드림웍스 채널 단독 서비스...실시간·VOD 무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4.22 15:40

올레tv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과 손을 잡고 콘텐츠를 무료로 선보인다.

KT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은 20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올레tv 드림웍스 채널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IPTV 서비스인 올레tv와 모바일TV 서비스인 올레tv모바일에서 실시간 드림웍스 채널을 5월 3일부터 단독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의 강국현 마케팅부문장, 드림웍스의 에릭 엘렌보겐 해외TV(사업) 대표가 참석했다.

드림웍스는 슈렉,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 장화 신은 고양이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유명하다. 드림웍스는 극장판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오리지널 TV 시리즈 제작에도 나서 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15년 7월 공식 오픈한 드림웍스 채널은 우선 아시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 중이다. 국내는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마카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이어 6번째로 올레tv를 통해 5월부터 첫 선을 보인다.

드림웍스 채널은 올레tv 131번이나 올레tv모바일 라이브채널 메뉴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KT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드림웍스의 주문형비디오(VOD) 4000여편을 확보한 상태다. 올레tv, 올레tv모바일 가입자라면 추가비용 없이 무료로 드림웍스 실시간 채널은 물론 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 간 이어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집밖에서도 편리하게 VOD를 이어보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주요 타이틀은 화면 전환 없이 바로 더빙자막 2가지 버전을 선택할 수 있어 어린이 영어교육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레tv는 에미 상을 수상한 '줄리안 대왕 만세'와 인기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 세상 끝으로 가자', '장화 신은 고양이의 신나는 모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친숙한 캐릭터뿐 아니라 드림웍스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 '로봇 공룡 다이노트럭스'와 같은 오리지널 시리즈도 24시간 단독 방영한다.

올레tv는 드림웍스 채널을 통해 미취학 아동을 위한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오전 8시~12시 주니어블록을 별도로 편성하여 '쿵쿵짝짝 라라', '찾아봐요', '제스와 함께' 등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교육적이며 흥미로운 TV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유아 교육을 위한 에듀테인먼트 시리즈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는 5월 한달 동안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소비자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올레tv 드림웍스 시리즈를 관람할 수 있고 131번 채널 체험존, 캐릭터 포토존 및 캐릭터 드로잉 존 등에서 드림웍스의 캐릭터를 유쾌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드림웍스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과 다양한 캐릭터 기념품 증정 이벤트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고객행사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과 연계한 이벤트도 있다.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5월 첫째·셋째주 화요일 저녁 6시~10시 뮤지엄 나이트 시간에는 특별 할인 가격에 관람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kt 멤버십, CLiP을 통해 무료 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드림웍스 에릭 엘렌보겐 해외TV(사업) 대표는 "기술력과 마찬가지로 콘텐츠도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올레tv와 함께 해 기쁘다"면서 "KT와 손잡은 이유는 강력한 플랫폼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곳에서 드림웍스의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양사는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KT 올레tv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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