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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서 생중계 동영상도 360도로 본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4.19 14:38

유튜브는 360도로 촬영한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올리고 시청할 수 있는 360도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360도 동영상은 촬영자가 선택한 시점으로 시야가 고정됐던 기존 동영상과 달리 재생 도중 키보드나 마우스 등을 활용해, 보고 싶은 방향이나 지점을 선택할 수 있는 영상을 말한다.

유튜브가 지난해 3월 첫선을 보일 당시에는 녹화된 영상만 지원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생중계 영상까지 360도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촬영과 방송은 360도 촬영 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연결한 PC로만 할 수 있다. 시청은 PC 크롬과 모바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가능하며 iOS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유튜브 관계자는 "360도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은 이용자가 촬영된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올해는 미국에서 열리는 코첼라(Cochella) 페스티벌을 360도로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튜브는 이와 함께 공간 오디오라는 신규 기능도 선보였다. 깊이, 거리, 강도 등 환경적인 요소를 모두 고려한 소리를 들려줘 이용자에게 더 높은 현장감을 제공한다.

유튜브는 이용자가 360도 라이브 스트리밍과 공간 오디오 기능을 원활히 이용하도록 비디오스티치(VideoStitch), 투빅이어스(Two Big Ears) 등 소프트웨어(SW) 기업과 협업하고 있으며 향후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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