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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프렌즈' 온라인 포털 오픈...모바일 생태계 넓힌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4.18 13:05

LG전자는 'LG 프렌즈'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포털사이트인 'LG 프렌즈닷컴'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G5와 연결해 쓸 수 있는 프렌즈 제품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LG전자는 우선 이곳에 캠 플러스, 하이파이 플러스, 360 VR, 360 캠, 롤링봇, 톤 플러스 등 프렌즈 6종을 소개한다.

소비자들은 'LG 프렌즈닷컴'과 연결된 국가별 온라인 상점에서 제품과 관련한 이벤트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LG전자는 한국, 미국, 영국, 아랍에미리트 등 4개국의 판매처를 먼저 연결하고, 앞으로 대상 국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사나 개인이 개발한 프렌즈도 이곳 장터에서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렌즈 제품 인증만 받으면 LG 프렌즈닷컴에 등록해 직접 판매할 수 있다.

'LG 프렌즈닷컴'에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소비자는 게시판 등을 통해 프렌즈 제품 리뷰나 활용기 등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G5와 프렌즈의 개발 환경과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개발자 등 약 200명이 참가했으며 구글, 패럿 등 협력사들이 참가해 개발 노하우와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국내에서는 'LG 프렌즈' 모듈형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리고 있다.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모듈 방식에 관심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은 "LG전자가 만드는 열린 모바일 생태계는 LG전자와 개발자, 그리고 소비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 성장의 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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