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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메라, 2016년 트렌디 컬러로 봄 여심(女心) 훔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4.15 15:27

SK커뮤니케이션즈의 포토 SNS 싸이메라가 로즈 쿼츠 컬러와 강력한 인스타핏을 앞세워 봄 여심(女心)을 저격에 나섰다.

로즈 쿼츠는 세계 컬러 표준을 제시하는 색체 전문기업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다. 싸이메라는 발 빠르게 이를 활용한 'Peach Peach' 아이템을 출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싸이메라 이용자들 셀피의 두 뺨에 복숭아 스티커를 붙여 청순하고 화사하게 꾸민 복숭아 뺨 사진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공유하면서 새로운 재미요소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싸이메라의 손쉬운 사용법도 한몫 했다. 다른 사람들의 예쁘게 편집된 사진을 보고, 어떤 기능과 아이템을 사용해서 사진을 편집했는지에 관한 정보들을 한눈에 살펴보고,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대학생 윤모씨(여. 23세)는 "복숭아 스티커를 붙인 사진을 보고 나도 내 표정 사진에 싱그러운 봄 느낌을 내보고 싶었다"며 "예쁘게 꾸민 사진을 SNS에 올려 자랑도 하고 평가도 받고 싶은 욕구가 있어 공유전에는 싸이메라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인스타핏 기능도 인기다. 인스타 핏은 인스타그램에 게시되는 정사각형 사진 사이즈에 딱 들어맞는다는 의미다. 일명 얼굴을 작아 보이게 만드는 기능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는데, 싸이메라로 사진을 편집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여성 이용자들을 겨냥해 출시했다.

사진 오른쪽 하단에 나타나는 워터마크를 기호에 따라 손쉽게 추가 또는 제거할 수 있는 워터마크 온오프 기능, 로그아웃 상태에서도 중요한 알림 내용을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는 기능, 갤러리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해 빠르게 휴대폰 배경화면을 변경할 수 있는 갤러리 내 배경화면 설정 기능 등도 추가했다.

김미조 싸이메라 사업팀장은 "국가별로 상이한 고객 니즈에 걸맞는 편집 기능과 아이템을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주요 국가별 현지 출신의 운영자들이 상시 고객 의견을 수렴하여 서비스에 반영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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