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사회공헌대상] 지역사회와 동행, 융합하는 상생기업으로 자리매김

    입력 : 2016.04.12 18:24

    [2016 사회공헌대상] 한국수자원자력


    사진=한국수자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원자력과 수력, 양수발전으로 국내 전력의 3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한수원은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한수원은 2004년 사회봉사단을 창단했으며, 전 직원 1만여 명이 연간 10만여 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직원의 자발적 성금인 러브펀드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합한 '민들레홀씨기금'을 재원으로 '안전행복, 인재육성, 지역사랑, 글로벌' 등의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행복더함 희망나래', '아인슈타인 클래스', '농어민 건강 지킴이' 사업은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와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승합차 150대를 전달하고 맞춤형 작은 도서관 92곳을 조성했다.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통해 매년 350여 명의 원전주변지역 초중고생이 학습능력을 높이고 진로탐색을 하고 있다. '농어민 건강 지킴이'는 발전소 주변지역에 의료봉사대를 파견해 매년 3천여 명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진행하는 것이다.


    한수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사회책임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국내 사회복지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해 왔다. 한수원은 보다 적극적으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전력회사라는 특색을 살려 '태양광 안심가로등 사업'을 구상했다. 시범적으로 2014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37본을 설치해 지역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015년에는 경북 영덕, 전북 고창, 경주, 서울, 부산 등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해 총 253본의 가로등을 설치, 범죄예방 및 안전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인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원전 주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과 협업해 진행한다.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및 도시락 배달, 사업소 주변의 무료 급식소, 장애인 시설 및 복지시설 등에서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주변지역과 자매마을을 맺고 특산물 구매 및 농번기 일손 돕기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수원은 올해 본격적인 경주 본사시대를 맞이해 지역과 동행하고 융합하는 상생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전국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경주 지역에 우선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경주의 복지 사각지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