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사회공헌대상] 이동진료, 영화상영, 결혼식 등 무료지원...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교감

    입력 : 2016.04.12 13:55

    [2016 사회공헌대상]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2001년 설립된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평택항 성장을 위한 꾸준한 노력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평택항은 지난해 총 화물량 112,030천 톤을 처리, 2012년부터 4년 연속 1억 톤의 화물량을 소화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대비 3.5% 증가,  56만6천TEU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항만 중 증가율 2위다. 또한, 자동차 수출입 처리는 1,503천대로 6년 연속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입 처리 1위를 달성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사업 성장 외에도 지역소외계층과 항만 근로자, 지역상인의 삶의 질과 문화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2년부터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 5천여 명에게 진료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중국을 오가는 페리 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생계를 이어가는 고령의 소무역상인을 위해 직접 페리에 올라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과 무료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지역소외계층을 초청해 평소 접하기 힘든 항만 투어를 실시했다.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항만 체험학습은 물론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을 개최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교감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유경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열고 있으며, 공사가 운영관리하고 있는 홍보관, 마린센터 등 유용한 자산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개항 30주년이 되는 올해, 고객을 위한 다각적인 물류 서비스 개선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물동량 창출 및 O2O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新biz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물과 사람이 모이고 활력 넘치는 평택항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는 한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항만물류 창업지원센터도 운영한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운영시설물을 적극 활용하는 공유가치를 핵심과제로 삼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