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사회공헌대상] 원두 찌꺼기 재활용 통해 농가 재배비용 절감, 안정적 판매처 제공

    입력 : 2016.04.12 13:20

    [2016 사회공헌대상] 롯데리아


    사진=롯데리아 제공


    (주)롯데리아(대표 노일식)는 매장에서 발생하는 원두 찌꺼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지난 1월 제주자치도와 농협 제주지역본부 3자간 ‘제주 농가 상생 협력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롯데리아는 일차적으로 제주 농가에 원두찌꺼기로 만든 커피 비료를 500톤(약 4억원상당)지원하며, 이 중 30%는 취약 농가에 할당한다. 롯데리아의 커피 비료 지원으로 제주 농가는 재배 비용 절감은 물론 납품 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게 됐다.


    롯데리아는 물론 계열 외식 브랜드 엔제리너스커피, 크리스피크림도넛, 나뚜루팝, 빌라드샬롯은 비료 지원 농가들이 재배한 농특산물(한라봉 외)을 활용해 신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미 엔제리너스커피는 '우리의 봄, 제주' 콘셉트로 제주 농특산물인 유채꽃, 한라봉, 녹차를 활용해 만든 유채꽃 꿀 라떼 2종, 한라봉 음료 3종, 녹차 디저트 1종, 간편 생과일 한라봉 1종을 한정 출시한 바 있다.


    또한, 롯데리아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국내 금융사와 함께 동반성장론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하나은행과 '동반성장론 1호' 협약을 체결해 기존에는 1차 판매기업과의 단독 거래에 한해 운영되던 어음 결제 방식을 4차 판매기업까지 확대했다. 동반성장론은 대기업의 외상매출채권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은 중소기업들에게 어음 할인을 적용하고 1차 협력기업은 2,3,4차 협력기업에게 채권을 양도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채권 유동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한 상품이다. 이를 통해 하위협력업체까지 어음 할인이 가능해져 중소기업들의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조달이 더욱 수월해졌다. 롯데리아는 하나은행 외에 신한 동반성장론도 운영함으로써 기간에 따른 금리 인하 및 하위 업체 어음 할인 확대 효과를 통한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