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V, 자막 지원 언어 9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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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4.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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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V(브이)'는 최근 기계 번역을 이용해 자막 지원 언어를 대폭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추가된 자막 언어는 일본어, 중국어 번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인도네시아어로 등 5개다. 이로써 'V'는 기존에 번역 전문가를 통해 제공하던 영어, 중국어 간체, 베트남어, 태국어를 포함해 총 9개의 자막 언어를 제공하게 됐다.

네이버는 "기계 번역 기능 적용을 통해 전체 이용자의 약 94%가 언어의 장벽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막이 적용된 영상을 보고 싶은 이용자들은 V앱 영상 재생 때 오른쪽 상단에서 자막 아이콘을 클릭해 원하는 자막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V'는 셀러브리티의 개인 방송 생중계 서비스로, 출시 8개월 만에 채널 수는 170개, 누적 재생수는 3억8천만회, 누적 댓글수는 1억3천만개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