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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공식 유통 채널 통해 국내 시장 두드린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3.31 15:25

31일 서울 마리나에서 개최된 샤오미 제품설명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샤오미 국제부 담당 '예 동명', 생태계 담당 '쥐 사오웨이', 안전부 권익보호 총괄 '리우엔샤',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대표.

31일 오전 11시, 서울 마리나에서 샤오미의 주요 제품 및 신제품의 소개와 함께 향후 유통 전략을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샤오미와 국내 공식 총판 계약을 체결한 국내 가전 유통업체 코마트레이드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샤오미의 국내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샤오미 국제부 담당 '예 동명', 생태계 담당 '쥐 사오웨이' 등 중국 샤오미 본사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인봇, 공기청정기, 미밴드 등 기존의 샤오미 주요 제품과 함께 샤오미의 프리미엄급 티비인 '미 TV 3'와 커브드 티비, 정수기 등을 선보이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코마트레이드의 이준석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샤오미의 제품들을 체계적인 시스템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시켜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샤오미의 국내 공식 유통 채널로써 현재 국내 시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가품이나 불량 제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가 '미밴드'의 심장 박동 측정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국내 공식 유통 채널이 열린만큼 샤오미의 제품과 호환되는 한글 설명서, 한글 앱, 국내 규격화 코드 등을 공식적으로 맞춰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더불어 연내 물류 센터 확보를 통해 서울/경기권역 소비자들에게 당일 배송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나인봇 미니, 미밴드 등 이날 소개한 모든 제품들을 직접 제어하고 시연하며 그 우수성을 알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샤오미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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