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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20% 요금 할인하면 최고 21만8천원 더 저렴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3.31 13:37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G5는 통신사에서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단말기를 따로 구입하고 통신요금을 20% 할인받는 것이 훨씬 더 저렴하다.

3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G5를 구입할 때 월 10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면 SK텔레콤은 26만2천200원, KT는 27만2천500원, LG유플러스는 30만3천600원의 지원금(공시지원금+추가지원금)을 각각 지급한다.

이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20% 요금할인)에 비해 할인 폭이 작다. 월 10만원의 요금을 매달 20%씩 할인받으면 24개월 약정으로 월 2만원씩 총 48만원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20% 요금 할인제가 무려 17만6천400∼21만7천800원 더 저렴한 셈이다.

고가 요금제뿐만 아니라 저가 요금제에서도 지원금보다 요금할인이 소비자에게 더 유리하다.

월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면 SK텔레콤은 6만3천250원, KT는 8만2천800원, LG유플러스는 9만850원의 지원금을 각각 지급한다. 20% 요금할인을 받을 때 총 14만여원을 절약하는 것보다 혜택이 적다.

할인 혜택을 당장 몰아서 받느냐, 아니면 24개월에 나눠서 받느냐 하는 차이는 있지만, 혜택의 총량을 따지면 20% 요금할인을 이용하는 편이 소비자에겐 더 유리한 셈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7도 출고가와 통신사 보조금이 비슷해 역시 20% 요금할인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살 때는 통신요금을 할인받는 편이 소비자에게 더 이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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