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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윈도' 지방 상권 살렸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3.25 11:29

쇼핑 온라인.오프라인 연계사업(O2O) 플랫폼 네이버 '쇼핑윈도'가 지방 중소도시 상권에서도 월 1억원 이상의 거래를 기록하는 등 낙후된 유통상권 부흥에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쇼핑 O2O 플랫폼 '쇼핑윈도'가 서울, 부산, 대구에 이어 김해, 순천, 울산 등 지방 중소도시 상권에서 월 거래액 1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 쇼핑윈도 내 로드샵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스타일윈도에서 지난해 11월에는 경남 김해의 작은 옷가게 아이미마인이 입점 6개월 만에 거래액 월 1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선 전남 순천의 TheSSong, 울산의 쭈블리, 모노드레스 등으로 스타 셀러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아이미마인의 경우 입점 6개월 만에 월 거래액 1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후 4개월 연속 1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2월 거래액은 지난해 11월 대비 80%가 넘게 크게 상승하며 전체 스타일윈도 매장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쇼핑윈도'에서 처음 월 거래액 1억원을 돌파한 매장인 부산 금정구의 여성 의류 소호몰 리틀마켓은 3월 거래액 3억원을 이미 돌파했다.

이들은 대부분 '쇼핑윈도'에 입점하기 전 불리한 가게 위치와 확대되는 모바일 상권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쇼핑윈도 입점을 통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매장에 들린 것 같은 생생한 콘텐츠와 채팅 플랫폼 네이버톡톡을 통해 모바일 쇼핑의 장점을 결합해 O2O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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