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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엽기적인 그녀', 연애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3.25 10:20

유명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모바일게임으로 등장한다. 4월과 5월 중국과 한국에서 개봉하는 '엽기적인 그녀 두 번째 이야기'를 소재로 제작된 모바일게임 '엽기적인 그녀'가 주인공이다.

여성향 게임 전문 개발사 글리터(대표 김명균, 공이택)가 제작 중인 '엽기적인 그녀'는 영화의 주요 관객인 2~30대 여성층을 타깃으로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로 제작됐다.

개봉을 앞둔 영화 '엽기적인 그녀 두 번째 이야기'의 설정을 가져온 외전 형태의 스토리를 담아 '엽기적인 그녀'의 주인공이 6명의 남자들과 뮤지컬 공연을 성공시킨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이용자는 '엽기적인 그녀'가 돼 뮤지컬 단장을 맡게 된 조폭, 스캔들로 추락한 톱배우, 여장남자인지 진짜 여자인지 알 수 없는 여배우, 비밀을 가진 천재 음악가 등과 공연을 성공시키기 위해 협력하며 이 과정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글리터는 '엽기적인 그녀 두 번째 이야기'의 제작사 신씨네(대표 신철)와 협력해 영화 개봉에 맞춰 게임을 정식 서비스할 방침이다.

글리터의 김명균 대표는 "글리터에서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여성향 게임 개발을 오랫동안 진행해 왔다"라며 "때마침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좋은 IP를 가지고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영화를 제작한 신씨네의 장순성 이사는 "'엽기적인 그녀'의 IP는 오랫동안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에서 러브콜을 받아왔다. 모바일게임으로는 처음 제작이 되었는데 기대가 크다. 좋은 IP로 다양한 좋은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문화 컨텐츠 전반의 좋은 시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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