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스전자, 중동 진출 발판 마련

      입력 : 2016.03.16 17:43

      (주)멈스전자의 해외판매 에이전시 (주)환타월드 김상진 대표는 코트라 쿠웨이트 무역관 이삼식 관장 주관 하에 진행된 협약식에서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중동 국가 수출과 판매를 쿠웨이트 컨설팅 회사 리더스 그룹(Leaders Group)과 알하임 전자(Alghanim Electronics)에 각각 위탁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멈스전자는 공급 물량이 확정되는 금년 5월부터 본격적인 수출에 나설 예정이며, 판매 제품의 용량은 가정용과 음식점용등 3kg, 30kg, 60kg, 100kg으로 세분화된다.


      사진=멈스전자 제공


      (주)멈스전자 이세영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동 국가 진출로 세계적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본래 이번 협약에서 중동 판매를 놓고 카타르의 모 기업체와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향후 중동 지역 및 GCC6개국 판매 시장 동시 확보라는 측면에서 리더스그룹(Leaders Group)과 알하임 전자(Alghanim Electronics)를 최종 선택했다.


      이세진 해외 판매 홍보이사는 "미생물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소멸하는 이 제품은 시연에 직접 참여한 사람이라면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쉽게 매력에 빠져든다"며 "특히 주부의 마음을 잘 알아 깨끗한 환경의 주방을 유지해 주고 가족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스마트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리더스 그룹(Leaders Group)의 최고 경영책임자 라빌라 알-알자리(Labila Al-Anjari)는 쿠웨이트 거대 프로젝트인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에 친환경 업체로 ㈜멈스전자가 선정될 수 있게 정부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시인 스마트시티에는 상업용과 대형 플랜트를 원하고 있어 2016년 4월 쿠웨이트 환경부 장관이 방한시 (주)멈스전자 판교사옥에서 이에 관한 세부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리더스 그룹(Leaders Group)측은 GCC6개국 이외에도 레바논 및 요르단에 멈스제품을 추가로 판매 확대 해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