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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서 재난안전통신망 적용 솔루션 전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2.24 10:09

KT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에서 국가재난안전통신망에 적용할 네트워크 솔루션 3종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재난안전망용 솔루션 중 위성 LTE는 위성과 통신할 수 있는 장비를 선박 등에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L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KT는 국내 어업관리선 21척에 이 기술을 적용해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백팩 LTE는 배낭 크기의 이동 기지국이다.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지역에서 통신망이 끊겼을 때 백팩 LTE를 등에 맨 요원을 현장에 투입해 재난 통신 기능을 복구할 수 있다.

드론 LTE는 작고 가벼운 통신 장비를 탑재한 드론으로 고립 지역의 통신 서비스를 복구하는 솔루션이다. 작년 11월 평창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성공적으로 시연을 마쳤다.

박윤영 KT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은 "위성·백팩·드론 LTE 등을 적용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을 완수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 세계 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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