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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MWC서 '커넥티드카' 사업 진출 시동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naver.com
등록 2016.02.22 11:07

SK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 제조 기술을 융합한 '커넥티드 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커넥티드카' 솔루션 T2C를 전시하고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T2C는 르노삼성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한 태플릿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주행 중에 실시간 교통정보, 음악 스트리밍, 후방카메라 영상, 날씨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는 정보와 오락의 합성어다.

SK텔레콤은 T2C를 MWC 전시장 외부에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몬주익 언덕의 마라톤 루트 등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며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T2C에 구글 지도와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글로벌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이번 MWC에서 T2C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권송 SK텔레콤 IoT솔루션부문장은 "이번 MWC를 계기로 관람객들의 '커넥티드카'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들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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