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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6] "갤럭시S7, 삼성이 지금까지 선보인 제품 중 최고” 외신 호평 잇따라

바르셀로나=박성우 기자 기자 ㅣ foxpsw@chosunbiz.com
등록 2016.02.22 09:40
“(갤럭시S7은)삼성이 지금까지 선보인 제품 중 최고”

삼성전자가 2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신제품 공개행사(언팩)를 통해 선보인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를 두고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잇따랐다.

외신들이 갤럭시S7에 대해 호평한 이유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작인 갤럭시S6에서 불편했던 사항을 갤럭시S7에서 개선했기 때문이다.

갤럭시S7은 전작(갤럭시S6)에서 사라졌던 마이크로SD 슬롯과 방수방진 기능을 부활시켰다. 마이크로SD 슬롯이 없어 저장공간을 늘리려면 가격이 비싼 고용량 단말기를 구입해야 했다. 또 갤럭시S7은 방수방진 최대등급인 IP68 인증을 받았다. 이와함께 갤럭시S7는 갤럭시S6(F1.8)보다 밝은 F1.7 렌즈를 사용했고 세계 최초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DSLR카메라급의 화질을 자랑한다.

삼성전자가 21일(현지시각) 공개한 갤럭시S7(왼쪽)과 갤럭시S7 엣지(오른쪽)의 모습. /박성우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갤럭시S7에서 실제로 중요한 기능들을 개선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파이낸셜타임즈도 “삼성이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듣고, 훌륭한 기능들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타임즈는 “갤럭시S7과 S7 엣지는 훌륭한 디자인과 카메라, 인터페이스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극찬했다.

갤럭시S7과 함께 공개된 360도 카메라 ‘기어 360’에 대한 평가도 좋았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기즈모도는 “삼성의 기어360은 사용자 모두를 VR 크리에이터로 만드는 기기”라며 “VR 메모리를 만들기에 완벽한 카메라”라고 밝혔다.

스마트폰에서 VR로 영향력을 넓혀가는 삼성전자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CNBC는 “삼성이 이제 마켓을 만들고 혁신을 끌어가고 있다”며 “기어 360은 삼성을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이날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7은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기술을 발전시켜 개발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 갤럭시S7과 S7 엣지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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